반응형 2017/09/071 마광수 교수님의 죽음을 추모하며... 마광수 교수님이 지난 9월 5일 별세하셨다는 소식이 있었다. 생활고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쓸쓸하게 돌아가셔서는 안될 분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리 속을 맴돈다. 마광수 교수님은 억압되고 속박된, 그리고 그로 인해 뒤틀리고 음성화된 한국의 성담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신 분이었다.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의 결과가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에 아무도 섣불리 먼저 나서서 주장하지 못했던 것을 그는 용기있게 주장했고 상식있는 척, 깨끗한 척, 정상적인 척 하는 사람들에 의해 처참히 매도되었다. 마광수 교수님이 를 발표했을 때 어떤 이는 '동방예의지국'을 들먹이며 그를 매도했다. 동방예의지국? 장도리의 4컷 만화를 보라. 장자연이 성접대를 하다 억울.. 2017. 9.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