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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건설한 사람들(The men who built America)(11)-밴더빌트와 록펠러③

by justen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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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사고에서 살아남은 록펠러. 그는 이제 운명을 지배하는 자(a man of destiny)가 되어 밴더빌트를 만나러 다시 떠납니다.



청교도 윤리에 충실한 록펠러는 술도 마시지 않고 도박은 일절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에 비해 밴더빌트는 술, 도박, 매춘 등을 거침없이 하는 마초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차이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미국 최고의 부자였던 밴더빌트와 파산 직전의 기로에 서있었던 록펠러. 하지만 록펠러는 밴더빌트를 상대로 '알아야 할 건 다 알고 있습니다.(I know all I need to know."라고 말하며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밴더빌트에게 독점 거래(an exclusive deal)를 제안하는 록펠러. 너무도 당당한 록펠러의 태도에 밴더빌트는 다소 당황합니다. 그 당당함만큼만 기차를 등유로 채울 수 있다면? 밴더빌트 역시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과연 록펠러는 밴더빌트의 기차들을 꽉 채울만큼의 등유(kerosene)를 생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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