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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의 일상

인터넷으로 기타 구입하기-데임 Lilies 70

by justen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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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입문용 기타 데임 Lilies 70


사실 어렸을 때 기타를 배우려고 시도해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중지 끝에 작은 상처가 있어서 기타를 오래 배울 수 없었습니다. 굳은 살이 박힐수록 바늘로 손가락 끝을 후벼 파는 듯한 통증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통증이 사라졌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기타를 다시 쳐보고 싶었지만 기타 구입은 항상 우선 순위가 뒤로 미뤄졌습니다.


지금도 딱히 기타를 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니 오히려 악화되어 가는 상황이지만 충동적으로 인터넷으로 기타를 구입했습니다. 삶이 점점 메말라 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 용으로 가장 무난한 데임 Lilies 70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5만8천원 정도입니다.



인터넷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 파손되어 배송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사진처럼 종이 박스에 실려서 배송되어 왔습니다. 꽤 안전해 보였습니다.



기타 케이스도 하드 케이스는 아니지만 기타가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을 정도의 고급 재질의 케이스였습니다.



사은품도 꽤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여분의 기타줄과 기타 스트랩, 기타 피크, 피크 홀더, 스트링 와인더, 기타 카포, 기타 튜너를 보내줍니다.



기타 교본은 가장 마음에 안드는 사은품이었습니다. DVD까지 들어 있는데 내용이 엄청 부실합니다. 연주하고 싶은 곡도 하나도 없고...



기타 스탠드는 꽤 마음에 듭니다. 튼튼하고 꽤 고급져 보입니다.



스마트 폰 앱에 기타를 튜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꽤 좋은 앱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은품 튜너도 괜찮아 보였지만 앱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기타를 튜닝하는데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에 비하면 요즘은 참 살기 좋아진 세상이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타를 구입한지 1주일도 채 안되었지만 서툴게나마 기타를 연주하는 것이 꽤 재미있습니다. 동요 <섬집아기>, 비틀즈의 <Let It Be>, 김광석의 <일어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돈 매클린의 <American Pie>, 애니멀즈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 등을 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평범하게 손가락이 아프지만 가운데 손가락이 말썽을 안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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