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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펠러4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The men who built America)(15)-석유왕 록펠러③ 등유는 휘발성이 너무 강해 잦은 화재와 폭발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빛과 열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생산자들이 정유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록펠러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면서 동시에 등유의 안전성을 확보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록펠러는 오히려 등유의 단점을 기회로 봅니다. 그는 자신의 제품과 회사명을 스탠더드(표준) 오일이라고 이름 붙이며 신뢰할 수 있는 정유회사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부각시키는데 성공합니다. 2018. 1. 12.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The men who built America)(11)-밴더빌트와 록펠러② 밴더빌트와의 계약을 위해 클리블랜드에서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는 록펠러. 하지만 그의 초조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차역까지 자신을 데려다 줄 마부가 늑장을 부립니다. 서둘러 기차역에 도착했지만 기차는 이미 떠난 후였습니다. 낙심한 록펠러... 하지만 뜻밖에도 그가 타기로 예정되어 있던 기차는 선로 이탈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맙니다. 록펠러는 그 열차를 놓친 덕분에 참화를 간신히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신실한 침례교 신자였던 록펠러는 모든 일이 성스러운 신의 명령이고 신의 의지나 축복없이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록펠러의 운명을 바꾼 이 사건은 결국 미국의 운명 또한 바꾸게 됩니다. 2017. 11. 20.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The men who built America)(10)-밴더빌트와 록펠러① 밴더빌트가 록펠러를 그의 저택으로 초대합니다. 밴더빌트는 자신의 기차를 계속 달리게 해 줄 화물이 필요했고 록펠러는 자신이 정제한 기름을 전국 구석구석으로 운반해 줄 운송수단이 필요했습니다. 서로의 필요에 의한 초대와 방문이었지만 당시 서로의 처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당시 미국 최대의 부자였던 밴더빌트와 당장 사업이 망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던 록펠러. 록펠러는 뉴욕으로의 출장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 출장 여행은 밴더빌트와 록펠러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습니다. 2017. 10. 25.
미국을 건설한 사람들(The men who built America)(9)-철도왕 코르넬리우스 밴더빌트 Cornelius Vanderbilt⑧ 가정용 조명 연료로써의 등유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깨달은 밴더빌트. 하지만 전국 곳곳에 등유를 배달하려면 철도가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석유 공급업자만 확보한다면 밴더빌트는 다시 철도 업계의 정상에 설 수 있게 됩니다. 세계 최대의 유전이 있는 클리블랜드에서 석유 공급업자를 찾는 밴더빌트. 당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석유 산업은 아직 초창기에 불과했고 밴더빌트는 판로를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클리블랜드의 젊은 석유업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존 D. 록펠러. 밴더빌트와 록펠러는 이제 운명적인 만남을 맞이하게 됩니다. * 록펠러는 원래 '라커펠러'로 발음되지만 한국에는 록펠러란 발음으로 잘 알려져 있으므로 그대로 록펠러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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