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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의 일상

오랑지나(Orangina) CU 마트에서 1+1 행사 중~

by justen 201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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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ina, 오랑지나독특한 디자인의 오렌지 탄산음료 오랑지나(Orangina)


독특한 디자인의 오렌지 탄산음료 오랑지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탄산음료가 싫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가끔 피자나 햄버거를 먹을 때를 제외하곤 콜라나 사이다 그 어떤 것도 입에 대기 싫은게 사실이죠. 한 모금 마실 때는 괜찮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탄산 음료의 단 맛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10년 전쯤 편의점에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하면서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상큼한 탄산음료를 발견했으니 바로 오랑지나(Orangina)입니다.


오랑지나의 오리지널 디자인은 이런 느낌?


게임 속에 나오는 힐링 포션이나 매직 엘릭서처럼 생긴 귀여운 호리병 디자인의 용기에 담긴 오렌지 탄산음료. 이 독특한 디자인에 끌려서 호기심에 집어들었고 저는 곧 오랑지나의 광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단순히 오렌지 주스에 탄산을 첨가한 듯하지만 탄산의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오렌지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상큼하면서도 깔끔 시원한 맛. 탄산 음료수이면서도 슬로건은 <Shake me!>, 세게 흔들어서 바로 마개를 열어도 콜라나 사이다처럼 흘러 넘치지 않고 한참 열어 놓아도 끝가지 시원한 맛입니다. 홀짝 홀짝 마시다보면 실제로 오렌지 과육이 씹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잘 마시다가 저 말고는 인기가 없었는지 판매가 중단되었고 이후에 파리 바게뜨 등에서 간간이 판매되다가 거의 10년 가까이 편의점이나 수퍼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맛이 좀 비슷한 슈웹스로 아쉬움을 달래던 중 며칠 전 편의점에 가니 눈에 띈 바로 이것은!!!


뚜둥!

뚜두둥!


예전 호리병 모양의 디자인에 비해 알루미늄 캔에 들어 있는 오랑지나는 다소 밋밋해 보이지만 한 눈에 떡 하니 들어오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1,700원의 가격에 1+1 행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이달 말(2017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오랑지나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맛보시고 많이들 구입해 주세요. 판매량이 적어서 수입이 중단될까봐 걱정입니다.


오랑지나, Orangina상큼한 오렌지 탄산음료, 오랑지나(Orangina)!

오랑지나, Orangina오랑지나 사재기를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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