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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2

한국어도 꽤 발음이 힘든 언어다 영문장을 잘 발음해서 읽을 수 있게 될 때 영어 실력이 는다 지난 글(미국인도 힘들어 하는 영어의 발음)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조차 영어의 발음을 힘들어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영어는 하나의 자음과 모음이 여러 음가(音價)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어려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발음이 잘 안되기 때문이고 발음을 어려워 하지 않고 문장을 술술 잘 읽을 수 있게 될 때 영어 실력이 부쩍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도 영어만큼이나 발음하기 힘든 언어인데 이는 한국어는 종성이 발달한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전세계적으로 종성이 가장 발달한 언어가 한국어일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를 공부할 때 '종성부용초성'이니 '칠종성가족용'이니 하는 것을 배웠.. 2012. 1. 12.
미국인들도 힘들어하는 영어의 발음 지난 글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도 영어의 발음을 힘들어한 다는 글을 올렸는데 영화 내용 중 재미있는 사례가 있어서 한번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영화 에서 주인공 캐롤(헬렌 헌트)이 멜빈(잭 니콜슨)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장면입니다. 캐롤은 편지를 쓰면서 양심(conscience)스펠링을 잘 몰라서 그녀의 어머니에게 물어봅니다. conscience라는 단어는 접두사 'con'과 어근 'science'를 합친 단어인데 어근을 따로 발음하면 '컨'+'사이언스'이지만 합쳐서 발음하면 '컨션스'가 됩니다. '함께(with)'를 의미하는 접두사 'con'과 '과학'을 의미하는 단어 'science'가 왜 서로 합쳐져서 '양심(conscience)'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국인들이 어려워 하는 발음을 미..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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